조호바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숙박 후기: 다시 가도 선택할 최고의 5성급 호텔 (1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싱가포르와 연계하여 여행하기에 아주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싱가포르의 높은 물가를 피해 훌륭한 가성비로 최고급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조호바루 여행의 가장 큰 묘미 중 하나인데요.

지난해 가족들과 함께 조호바루를 찾았을 때 묵었던 '더블트리 바이 힐튼 조호바루(DoubleTree by Hilton Johor Bahru)'는 머무는 내내 감탄이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다음에 또 조호바루를 여행한다면 주저 없이 무조건 이곳으로 다시 오겠다"고 가족 모두가 입을 모아 찬사했던 최고의 5성급 호텔인데요. 웰컴 쿠키의 달콤함만큼이나 따뜻하고 품격 넘쳤던 숙박 후기 첫 번째 이야기를 지금부터 자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품격 있는 첫인상, 더블트리 바이 힐튼 조호바루의 웅장한 진입

호텔 건물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그레이 톤의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석재 벽면 위에 새겨진 더블트리 특유의 시그니처 로고와 은빛 현판이 투숙객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5성급 브랜드 호텔다운 정갈함과 세련미가 외관에서부터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그레이 톤 석재 벽면에 부착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조호바루 호텔의 정식 한글 영문 금속 간판

문을 열고 로비 안으로 들어서면 높은 층고와 웅장한 대리석 바닥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리셉션 데스크 뒤쪽 벽면에는 마치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들을 입체적으로 묘사한 듯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벽화 아트가 설치되어 있어 들어서는 순간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고급스러운 대리석 바닥과 벽면의 새 장식이 돋보이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조호바루의 리셉션 데스크와 체크인을 기다리는 투숙객들


2. 웰컴 드링크와 힐튼 아너스의 품격 있는 환대

더블트리 브랜드의 트레이드 마크는 체크인 시 손에 쥐여주는 따끈따끈하고 묵직한 웰컴 초콜릿 칩 쿠키입니다. 이와 더불어 로비 한편에는 무더운 말레이시아 날씨에 지친 여행객들을 위해 얼음이 가득 담긴 시원한 푸른색 '블루 라군(Blue Lagoon)' 웰컴 드링크 서비스 테스크가 정성스럽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리 서버에 담긴 푸른색 블루라군 음료수와 정갈하게 준비된 일회용 컵, 유리잔들

또한, 힐튼 계열 호텔을 이용할 때 힐튼 아너스(Hilton Honors) 멤버십 혜택을 챙기는 것은 필수입니다. 체크인 데스크나 룸 카드 키를 받을 때 건네받는 안내장 속 로고는 여행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대접받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파란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Its time to get more 라고 적힌 힐튼 아너스 안내장 안내 팸플릿


3. 완벽한 위치 인프라와 이국적인 마칸 키친(Makan Kitchen)

이 호텔의 또 다른 강력한 무기는 바로 위치와 인프라입니다. 호텔 밖으로 고개를 돌리면 하늘 높이 우뚝 솟은 조호바루의 세련된 랜드마크 건물들과 함께, 현지의 활기찬 골목길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도심 속 힐링을 즐기기에 완벽한 조망을 선사합니다.

분홍색 외벽의 WISMA MARIA 건물 뒤로 높이 솟아오른 푸른 유리창의 고층 빌딩 전경

로비층 너머로 발걸음을 옮기면 이곳의 자랑인 '마칸 키친(Makan Kitchen)' 뷔페 레스토랑 입구가 나타납니다. 전통 가옥의 지붕을 연상시키는 나무 짚 장식과 아늑한 오렌지빛 천막, 그리고 오리엔탈 패턴의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말레이시아 특유의 이국적이고 따뜻한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나무 목재 장식과 동남아 전통 스타일의 부스로 꾸며진 조호바루 더블트리 마칸키친 뷔페 내부 전경


4. 💡 내 생각 (09guide 여행 뷰)

여행에서 숙소(호텔)가 주는 만족감은 전체 여행의 기억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화려하게 치장만 하고 기본 서비스가 부실한 신생 호텔들과 달리, 더블트리 바이 힐튼 조호바루는 오랜 세월 전 세계 여행객들을 맞이하며 쌓아온 5성급 브랜드의 묵직하고 따뜻한 품격을 고스란히 체감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이었습니다.

프런트 데스크의 분주한 소음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웰컴 쿠키를 건네던 베테랑 직원들의 손길은, 마치 우리가 히압주 베이커리나 하이카랑 국숫집에서 보았던 로컬 장인들의 묵묵하고 단단한 뚝심과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세련되게 꾸며진 마칸 키친의 아늑한 조명 아래서 온 가족이 여행 가방을 내려놓고 시원한 웰컴 드링크 한 잔에 환한 웃음을 짓던 그 다정한 기억은, 언제 꺼내 보아도 가슴 속을 참 넉넉하고 따뜻하게 채워주는 복리 같은 인생의 한 페이지입니다.

단순히 하룻밤 잠을 자는 숙소를 넘어, 공간이 주는 위안과 진정성 있는 환대의 가치를 자녀에게 몸소 느끼게 해주는 것 역시 삶의 든든한 안목을 넓혀주는 아주 숭고한 교육이라고 믿습니다. 블로그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다듬어가는 저의 단단한 루틴처럼, 이곳 조호바루의 푸른 하늘 아래에서 누렸던 고요하고 충만했던 휴식의 에너지는 앞으로 더 멋진 가치들을 창출해 나갈 최고의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직 못다 보여드린 생생한 객실과 조식, 그리고 부대시설 사진들이 가득하니, 조만간 더 알차고 깊이 있는 2탄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설렘 가득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본 기록은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100% 내돈내산 실전 여행 기록 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싱가포르 마트에서 본 두리안 가격, 1년 사이 물가는 얼마나 올랐을까? (여행과 경제의 상관관계)

[재테크] QQQM 매일 1천 원 모으기 7회차! VTI와 함께하는 '느리지만 확실한' 미국 주식 투자 (4/28)

[재테크] QQQM ETF 매일 1천 원 모으기 8회차! 수익률 하락이 오히려 반가운 이유 (VTI 비교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