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와 건강을 디자인하는 09guide의 Patch Jung입니다.
매일 아침 커피 한 잔 값을 아껴 시작한 'QQQM ETF 매일 1,000원 모으기' 프로젝트가 어느덧 8회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잠시 쉬어갔던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꾸준함의 페달을 밟고 있는 요즘, 하루하루 변하는 계좌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늘은 미국 증시의 변동성으로 인해 수익률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제가 병행하고 있는 VTI ETF와 비교하며, 왜 적립식 투자자는 이런 시장의 흔들림을 반가워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1. 8회차 투자 현황: 7.28%의 수익률이 주는 교훈
오늘의 QQQM 모으기 계좌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모은 횟수: 8회
모은 금액: 6,057원
모은 수량: 0.016주
현재 수익: +434원 (7.28%)
어제 7회차 기록에서 9.01%였던 수익률이 오늘은 7.28%로 약 1.7%p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기술주 중심의 QQQM 가격도 소폭 조정을 받은 것인데요. 초보 투자자라면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불안해할 수 있지만, 저와 같은 매일 적립식 투자자(달러 코스트 에버리징 전략)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은, 오늘 투자한 1,000원으로 어제보다 더 많은 0.001주를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어제 0.014주였던 수량이 오늘 0.016주로 늘어났습니다. 주가가 오를 때는 수익금이 커져서 기분이 좋고, 주가가 내릴 때는 주식 수량을 더 많이 모을 수 있어서 좋은 것, 이것이 바로 1,000원 모으기의 진정한 마법입니다.
2. VTI와 QQQM의 시너지: 하락장에서 빛나는 방패
저는 QQQM과 함께 미국 전체 시장에 투자하는 VTI(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를 매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나스닥(QQQM)이 조정을 받을 때, 이 두 조합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VTI의 안정성: 4,000여 개의 기업에 분산 투자된 VTI는 기술주가 하락하더라도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등 다른 섹터가 방어해 주어 전체 포트폴리오의 타격을 줄여줍니다.
QQQM의 공격성: VTI가 방어를 해주는 동안, 우리는 1,000원으로 평소보다 더 저렴해진 QQQM(나스닥 우량주)의 지분을 쓸어 담으면 됩니다.
VTI로 든든한 방패를 세우고, QQQM이라는 날카로운 창을 벼리는 과정. 이 두 가지를 병행하기 때문에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매일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것입니다.
3. 09guide의 인사이트: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세요
총 모은 금액 6,057원. 아직 만 원도 채 되지 않는 귀여운(?) 금액입니다. 누군가는 비웃을지 몰라도, 이 안에는 미국의 상위 100개 혁신 기업을 향한 저의 믿음과, 매일 시장을 관찰하는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수익금 434원은 은행의 일반 예금 이자로는 며칠을 기다려도 얻기 힘든 소중한 결과입니다. 소액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끝까지 눈덩이를 굴려가는 사람만이 훗날 거대한 스노우볼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결론: 흔들리는 것은 시장이지, 내 마음이 아니다
8회차 기록을 남기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습니다. 주식 시장은 필연적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합니다. 그 파도를 피하려 하지 않고 매일 1,000원이라는 작은 서핑보드를 타고 즐기는 것, 그것이 09guide가 지향하는 올바른 재테크입니다.
내일은 또 어떤 숫자가 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9회차 기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의 투자 다짐: "주가가 내리면 세일 기간이라 생각하고 기쁘게 담자!"
